제주시내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인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 2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1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19분께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오거리 인근 도로에 지름 80cm, 깊이 20~30cm 크기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갑자기 생긴 포트홀 때문에 사라봉 오거리 방면으로 지나던 차량 2대의 타이어 3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하수관로에서 2시간 가량 오수가 흘러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제주시 등은 노후 하수관로에서 물이 새면서 지반을 깎아내려 도로가 꺼진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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