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문화카페 ‘낯선 눈으로 보다’(대표 조미영)가 'Smile, 방글라데시'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되는 사진은 수년째 방글라데시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이혜령, 신상미씨가 촬영했다.
이들은 2011~2012년 한국국제협력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방글라데시와 처음 만났다. 현재는 콕스 바잘 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의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꿈을 주기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사진에는 지역과 지역의 아이들에 대한 이방인의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더불어, 옷을 훌렁 벗고 수영하는 아이들, 동생을 삽에 태워 놀아주는 형, 종이학을 접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린시절 추억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전시장에서는 사진과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은 방글라데시 봉사 활동에 쓰인다. 지난 10일 시작된 전시는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카페는 아라동 메가박스 동쪽에 위치해 있다. 문의=064-727-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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