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테이블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와 휴먼감성연극 '밥'이 제주 세이레아트센터(제주시 서광로 182-6)에서 공연되고 있다.
'흉내쟁이 호랑이'는 제주 극단 세이레어린이극장의 창작극으로, 동물들을 통해 폭력이 주는 상처와 진정한 화해, 친구간의 배려가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녹음되지 않은 라이브 음성으로 인형들의 대사와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공연은 지난 7일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휴먼감성 연극 '밥'은 치매에 걸린 신부와 30년 동안 신부의 밥만 해 온 식복사 간의 인간애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의 따듯하고 담백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한 그릇의 밥과 같다. 지난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연된다.
두 작품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공연티켓1+1 선정작이다. 공식예매처(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1544-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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