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주시내 20건 중 9건
올 상반기 제주시에서 발생한 집단민원 가운데 사유재산권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6월말까지 제주시에 접수된 집단민원은 사유재산권 관련 9건, 행정처분 관련 5건, 사생활침해.공공시설 개선 관련 각 3건 등 모두 20건에 이르고 있다.
올해 접수된 집단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건 증가했으나, 2003년에 비해서는 19건 감소했다.
사유재산권 관련 민원은 제주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포함된 토지 보상과 건물 신축에 따른 피해보상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건설.교통 분야가 15건을 차지했으며 환경.공해분야 3건, 통상산업 및 기타분야 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제기된 이들 집단민원 가운데 16건을 설득 등의 방법으로 이해종결처리하는 한편 2건은 민원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서별 집단민원은 건축허가 민원과와 도시과가 각 5건씩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하수과(3건) 재산안전관리과(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행정예고제,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집단민원을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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