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6학년도 수능, 도내 수험생 7327명 응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87명 늘어난 7327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가운데 시험시간이 더 길거나 병원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특별관리 수험생은 26명이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해 일반 수험생은 5교시를 기준으로 오후 5시, 특별관리 수험생은 오후 6시 2분(1.5배)에 종료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 자신의 수험번호가 찍힌 책상에 앉아있어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제출하고, 시험 종료 전까지 학교 밖을 나갈 수 없기 때문에 개인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모든 공항에서의 이·착륙이 금지되고, 비행중인 항공기는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 상공에서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비행하게 된다. 시험장 주변 차량 진입과 소음 유발행위도 규제된다.
오늘 제주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은 많지만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저기온은 15도, 최고기온은 19도가 예상된다.
시험장은 제주시 10곳(남녕고· 제주제일고·오현고·대기고·제주고 제주중앙여고·제주여고· 신성여고·제주사대부고·제주여 상)과 서귀포시 4곳(서귀포고·남 주고·서귀포여고·삼성여고) 등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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