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 배움학교)로 광양초등학교 등 5교가 신규 지정됐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지난 6일 제주도 자율학교 심의위원회를 통해 광양초등학교, 덕수초등학교, 세화중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 저청초·중학교를 최종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신규 지정은 다혼디배움학교의 초·중등 연계, 도심공동화 학교의 활성화, 지역적인 균형발전 방안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이로써 지난해 5교(납읍초, 수산초, 종달초, 애월초, 무릉초중학교)에 이어 총 10개교의 다혼디배움학교가 운영되게 된다.
신규 지정된 다혼디배움학교는 2016년~2017년 2년간 운영되며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여부를 결정받는다. 제주도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받고, 4년간 운영비를 지원받아 창의적인 교육과정 등 최고 수준의 교육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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