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막 15일까지 다양한 행사
감귤 세계인의 행복비타민 소망
제주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을 주제로 한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대한민국 최남단 평화와 환상의 도시 서귀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김우남 국회의원, 허향진 제주대총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한 말레이시아·이집트·아제르바이젠·파나마 대사, 미국·중국·호주 등 10개국 21개 업체 바이어, 국내외 9개 자매결연도시 관계자, 도민·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세계인의 이상향,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감귤이 전 세계인에게 행복 비타민이 돼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감귤박람회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개최된 프레 박람회에 이은 본 박람회로 19개 국가에서 200여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제주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 중 유일하게 제주도민과 감귤생산자인 농민과 농협, 소비자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장이 마련된 것이 특징 중의 하나라 하겠습니다.
감귤박람회는 감귤산업전시관·감귤기술전시관·농기자재전시관·감귤향연장 등 4개 주요 전시관과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감귤관련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도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감귤관련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전시홍보관은 감귤초콜릿 등 감귤가공제품과 향장제품 등의 전시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외 감귤 주산지 국가와 기업·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감귤산업전시관과 첨단기술이 반영된 미래 감귤원·방제헬기·자동화 하우스·감귤신품종 등 제주감귤 기술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감귤기술전시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감귤요리경연대회·감귤관련 학술심포지엄과 함께 감귤향연장에서는 도내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감귤품종 500여점을 모아 전시하고 품평하는 특별경연대회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특히 10일 감귤박물관에서는 원로 방송인 송해 선생의 사회로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집니다. 전국노래자랑에는 인기가구 현철·박현빈·김용임 등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입니다. 박람회 기간 내내 운영되는 풍성한 문화행사와 감귤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여러분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와 함께 연계행사로 농업인의 날, 4-H대상 시상식 및 한마음대회, 대한민국 스타팜의 날, 제주관광대학의 캡스톤 디자인의 날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감귤무료시식·감귤탑 높이 쌓기·감귤따기·감귤쿠키 만들기·감귤마차타기·온주리 타투페인팅 등의 체험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감귤 속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여러 가지 가치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감귤은 고려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됐으며 명의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껍질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없는 다양한 효능을 갖춘 소중한 과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제 감귤은 문화·환경·경제적 가치를 넘어 신소재로 활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같은 감귤의 과거·현재·미래를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면서 참여하는 축제의 장은 국내 유일의 감귤전문박람회인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뿐입니다. 지금 감귤이 제철입니다. 주변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제주인의 땀과 정성을 다해 생산한 달콤한 명품감귤, 비타민의 보고인 제주감귤을 박람회에 와서 마음껏 드시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관광객 여러분!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습니다. 가족·친지·이웃·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공간인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꼭 왕방 갑써”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