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제주시 내도동 일주서로 인도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대기 중이던 김모(83·여)씨가 이모(46)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보다 앞서 6일 오후 7시15분께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모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50·여)씨가 김모(56)씨의 SUV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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