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 자녀를 둔 가족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분주.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도시락을 개별 지참해야 하면서 엄마들은 보온 도시락을 구매하거나 시험 당일 먹으면 좋은 메뉴들을 선정하느라 인터넷을 뒤적뒤적.
마트에서 만난 한 수험생 부모는 "11월 들면서 할머니들은 매일 새벽 가까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가고 우리는 퇴근 후 이렇게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다닌다"며 "보온 도시락, 방석, 장갑 등 준비해야 할 게 많다. 시험은 딸이 보는데 덩달아 가족들이 바빠졌다"고 떨리는 마음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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