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을 경시하면 사고위험…
자연환경을 경시하면 사고위험…
  • 제주타임스
  • 승인 200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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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환경의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국제자유도시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북아 중심지 세계관광휴양도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푸른 숲의 있어야 건강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숲의 사라지면 지구상에 모든 생물들의 사라지는 공멸이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숲다운 숲에서 미래의 희망사항인 건강,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자연은 늘 푸른 녹음으로 우거져 있다. 언제나 이때쯤이면 찾아오는 자연의 순환과정에 불과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상세히 관찰하다보면 무언가 달라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나무와 숲의 가치를 단순하게 경제적으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우리들 주변을 뒤돌아보면 작게는 각 가정의 화본에 심어진 분재 한그루에서 울타리 정원에 심어져 있는 나무, 거리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 들녘에 심어져 있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은 제몫을 다하며 지탱하고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숲의 다양한 이용가치가 대두되면서 아름다운 숲, 건강한 숲의 우리들에게 활력소와 희망을 주고 있다.
산림 휴양수요와 녹색공간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수요충족을 위한 자원조성과 육성, 합리적인 이용방안으로 녹색벨트, 숲의 웰빙 제공, 산림의 사회적 인식 확산에 따른 경제, 환경, 공익 등 다양한 수요충족을 위한 시설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과제다.
국민건강, 정서함양, 자연체험장, 휴식공간으로 가족단위 청소년들의 선호함에 따라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시설 규모 등에 관심을 두고 특색을 살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 푸르고 쾌적한 도시 녹색환경, 산림휴양문화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맑은 물과 공기, 쾌적한 쉼터 등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숲의 주는 혜택을 최상으로 공유하므로써 사람과 숲의 상생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환경의 안정적 유지가 우리들의 희망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인식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산과 들을 찾는 이용객들이 날로 급증하고 있지만 숲의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에 대하여 과연 올바른 판단과 조화로운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며 이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앞선다.
대자연은 개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접할 때만이 건강하게 유지하며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다함께 자연에서의 생활을  한번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뒤돌아보자.

주5일제 근무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들을 찾는 이용객들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자연환경을 경시하게 되면 불이의 사고위험이 뒤따른다.
혼자 행동을 자제하며 뱀, 독나방, 벌 등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예방과 주의가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길이다. 건전한 행동으로 산과 들, 숲의 신선한 자연을 우리 다함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    

강 태 희<제주도 환경산림과 산지경영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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