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메달 7개 획득
제주선수단 메달 7개 획득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장애인체전 첫날
포환 박한소리·육상 800m 홍석만 金
축구 제주선발, 부산 누르고 ‘8강 진출’
▲ 28일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800m T54경기에서 유현대(경기·왼쪽부터), 홍석만(제주), 심재문(전북) 선수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홍석만은 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8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막,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선수·임원 등 362명)은 이날 오전 항공편을 이용, 결전의 땅 원주에 입성, 본격적인 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대회 첫날 육상과 수영·축구·배구·배드민턴·역도·보치아·사이클·볼링·론볼·당구 등 11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 선전이 이어졌다.

여자고등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박한소리가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국 휠체어육상의 간판 홍석만도 남자일반부 800m T54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여자일반부 창던지기 F20 고희선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경기에서 여자 트랙 독주 1km B 김지연이 은메달을 수확했으며, 남자 트랙 독주 1km B 문정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강릉 월드구장에서 열린 지적부 축구 제주선발은 16강전에서 부산을 맞아 3 대 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으며, 춘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200m 자유형 S14에서 김진영과 여자 100m 배영 S6/S7 고정선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 선수단은 이틀째인 29일 농구·축구·육상·사이클·수영 등 18개 종목에 출전,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모두 7687명이 참가, 26개 정식종목과 1개의 전시종목에서 각 고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