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내년부터 3년 동안 제주도 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에 농협은행(일반회계)과 제주은행(특별회계·기금)이 선정된 것을 두고 설왕설래.
농협은 ‘덩치가 큰’ 일반회계를, 제주은행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특별회계·기금을 맡으며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제주도 금고를 양 은행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
주변에서는 “연간 4조원대에 이르는 제주도 금고 지정 공모에 다른 은행들이 지원을 안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심의·평가가 까다로워 탈락하는 것인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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