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5일 금고 안에 보관중이던 신용카드를 절취한 뒤 이를 이용 수천만원을 인출해 부정 사용한 부모씨(44.여.제주시 연동)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씨는 2002년 3월 제주시 용담동 소재 김모씨(51.여)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김씨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카운터 소형금고 안에 보관 중이던 신용카드 1매를 절취, 이를 이용해 모두 63회에 걸쳐 4100여 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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