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중 전자투표 선거 도입

탐라중학교(교장 이영호)는 최근 실시한 2016학년도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를 전자투표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내 대규모 학교 중 처음이다.
전교생 1032명이 참여한 이날 선거에서는 기존 선거일의 풍경과 달리 UCC 영상자료를 이용한 선거유세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이어,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투표하고, 교육청 통계분석시스템(유레카)을 이용해 개표했다.
투표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으로, 개표시간은 3시간 이상에서 10분으로 단축, 소요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탐라중은 전자투표시스템을 적용하기에 앞서 선거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을 주도적으로 참여시켜 학생 자치의 기틀을 마련했고 두 차례에 걸친 투표진행 교육과 모의 투·개표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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