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신청이 제18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지난 23일 주최한 주부인터넷정보검색대회에서 특정 지역 주부들이 상을 휩쓴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각에서는 지역간 정보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
대회 결과, 입상자 12명 중 대상 1명(안덕면)을 제외한 금상(2명), 은상(4명), 동상(4명), 특별상(1명) 등 나머지 11명이 모두 제주시 지역에서 나와 정보화 이용능력의 지역간 차이를 노정.
체신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음에도 참가자들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인터넷정보검색 능력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제, “입상자가 한 지역에 편중된 것은 대회장소 관계가 작용한 것 같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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