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감소
4월중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감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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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내 산탁형 금융상품 수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4월 말 현재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잔액을 모두 5673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41억원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주식형 신탁상품을 비롯한 채권형 및 은행신탁이 모두 감소한데 기인한다.
4월중 주식형 신탁상품은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출출회로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자금이 89억원 늘어난 데다 단위금전신탁도 12억원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월중 95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신탁상품도 장기공사채형 수익증권은 48억원 늘어났으나 MMF 등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이 감소하고 단위금전신탁도 줄어들면서 전달에 비해 21억원 감소했다.

4월 중 은행신탁상품도 신탁상품의 만기인출 등으로 월중 26억원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전달에 비해 49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가 상승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요즘 800선에서 턱걸이 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에는 연중 최고치(936.06P, 23일)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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