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 道장애인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강인한 도전 정신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 목표를 성취하겠다.”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박종성 총감독이 출사표를 내고, 선전을 다짐했다.
박 총감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은 120만 내외 도민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를 대표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필승의 신념으로 경기에 임해 85개 이상의 메달 획득과, 내년 9월 브라질 리오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전초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 구호에 걸맞는 멋진 플레이를 펼쳐 도민 여러분께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불언 ‘자연·사람·문화’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장애인체육의 진면목을 전국에 보여 주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박 총감독은 그러면서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의 명예를 걸고 격전지로 향하는 우리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막,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제주도선수단은 21종목에 362명(선수 202명, 임원 및 보호자 160명)의 선수단을 파견, 85개 이상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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