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부진으로 감자값 약세
소비부진으로 감자값 약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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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된 감자(수미) 20kg들이 왕특품은 평균 7000~8000원에서 최고 1만2000원대까지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절반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이 같은 감자값의 약세는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이 대폭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는 이를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은 2만35ha로 전년 1만4937ha보다 34.1% 늘어났다. 제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1920ha에서 1991ha로 3.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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