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과 전남 장흥 노력항을 오가는 여객선 ‘오렌지호’가 적자 누적 등의 이유로 운항중단을 예고하면서 제주관광공사(JTO) 성산항면세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시 휴장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 울상.
JTO 성산항면세점은 올 들어 지난해 전체 매출액 보다 4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액 20억원 돌파에 잔뜩 기대했던 상황.
주변에서는 “개점전에는 운영권을 놓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의 신경전으로 개점 시기가 늦춰져 선사측의 항의를 받더니, 해마다 임시휴장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 고사라도 지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반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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