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권리화와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지식재산센터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고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부터 특허청과 매칭예산을 확보해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지원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도민들의 지식재산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명경진대회, 특허맵, 디자인개발, 상표개발, 교육, 분쟁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특허, 브랜드와 디자인 가치제고사업을 3년간 One-Stop으로 집중 육성하는 제주지역 IP 스타기업 발굴 등 중소기업 육성부문에 집중투자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굴 육성된 IP스타기업수는 55개사이다.
제주 IP 스타기업은 지식재산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정량평가에서는 스펙트럼을 통해 지식재산권 역량, 글로벌 역량, 연구역량, 기업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은 업체는 전기설비, 통신 등 단순 관급 공사업을 해오다가 지난해 제주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태양광 발전 장치시스템 유지보수’로 주요사업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고 약 50% 이상의 매출향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스타기업인 ㈜더존코리아 업체는 양어장에 없어서는 안되는 ‘산소 공급장치’로 서울 부산 등 대리점을 운영하게 됐고, 제48회 발명의 날에서는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에 특허기술을 이용한 ‘수질정화시스템’으로 말레이시아에 관련 기술을 이전해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 대중화 노력으로 기업경영을 하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지식재산센터의 IP 스타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시장(Market)을 더욱더 선점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본다.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지식재산 권리를 확보하고 사업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예산을 매년 늘려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