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선 3기 '성과'
서귀포시가 민선 3기 3년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이를 활용한 도로, 상하수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한 결과, 상수도 보급률 월드컵을 계기로 100%, 하수도 처리율 93%, 도로포장률 98.7% 등 전국 최고 수준의 SOC를 구축했으며, 1998년 1265억원이던 예산이 올해에는 2980억원으로 135.6%가 증가하는 등 도시지표 전반에 걸쳐 큰 향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적의 기후조건을 이용한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월드컵 이후 27개 국제대회, 53개 전국대회 등 모두 80개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548억 여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2003년 11월 전국 최초로 생태도시 선포를 시작으로 하천변 생태.친수공간 조성, 걸매생태공원 조성, 자연휴양림 특성화, 하논 생태숲 복원, 녹지생태공원화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태모델도시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제2관광단지 개발과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사업 추진, IT.BT산업 유치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 시 승격 24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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