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8일 추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도서지역 학생을 위한 체험중심 영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제주영어교육센터가 시설과 기숙사 제공 및 재정적 지원을 맡아 추진된다.
이에따라 추자중, 우도중, 추자초, 가파초, 우도초 등 도서지역 학생 188명은 올해말까지 1박 2일 내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주영어교육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원어민 보조교사와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권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더불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주변 문화공간을 현장방문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서지역 학생들의 영어학습과 단체생활을 통한 인성수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올해 운영결과에 따라 내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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