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신엄서 '개장'
애월 신엄서 '개장'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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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농산물 직거래장터

제주도에서 유일한 수박과 참외의 직거래 장터인 북제주군농산물직거래장터가 28일 애월읍 신엄리 직거래장터 현지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 임직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
애월읍 신엄리원예작목반(반장 김학종)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1년 북군이 사업비 3억200만원을 들여 신엄리 3091번지외 4필지 5763㎡에 조성한 시설로 관리실과 화장실을 포함한 장옥시설 665.66㎡에 간이화장실 4동과 주차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매년 6월에 개장해 9월까지 운영되고 있는 이 곳에서는 생산자와 상인, 소비자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박의 60%이상인 6000여 t을 직거래하되 있다.
또한 북군은 올해 6억5000만원을 들여 57평 규모의 저온저장고와 무세척기 1조, 지게차 2대 등 시설 120평, 기계·장비 6종을 들여와 채소류종합유통센터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북군농산물직거래장터는 연중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됨은 물론 마을공동으로 집하·선별·포장·출하할 수 있는 간이집하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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