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제 여태 未결정
원산지표시제 여태 未결정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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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육류 원산지표시제’ 도입 여부를 놓고 몇 년째 논의를 계속해온 국회가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등 미적거림에 따라 축산업계의 불만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양상.

현재 원산지표시제 관련 식품위생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는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루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다음 9월 정기국회를 기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

축산업계 한 관계자는 “국회가 번번이 업계의 기대를 저버려 실망스럽다”면서 “수입 육류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또 다시 광우병이 발생, 소비자들의 식탁안전마저 우려되고 있다”며 정치권이 제도 도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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