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청소년 선도에 나서야 할 때
비행 청소년 선도에 나서야 할 때
  • 도창현
  • 승인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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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녁시간대 무렵, 10대 청소년들이 훈계하는 60대 가량의 어른에게 눈을 부릅뜨며 반항하며, 대드는 듯한 광경을 목격한 사실이 있는 등 사회 무관심과 선생님들의 교권 추락으로 말미 암아 학생들을 지도할 능력이 상실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해당 교육청, 지역사회 등 각종 청소년 선도 단체의 참여를 비롯한, 경찰 인력만으로는 심각해져가는 비행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한계가 있다.

비행 청소년 훈계하더라도 오히려 봉변만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른 척 지나쳐 버리는 시민 의식이 만연돼 그 심각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비행 청소년의 문제를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비행 청소년의 문제를 풀어 다 갈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해당 기관에서는, 청소년 바로 세우기를 위한 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민사회 개개인 모두가 내 자식처럼 따뜻하게 마음을 열고 비행 청소년의 지도, 계몽에 앞장선다면 바로 그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사회적 분위기 조성 흐름에 따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반드시 변화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얼마 전에도 112 신고 현장에서 비행 청소년 선도에 누구보다도 앞장 섰던 훌륭한 시민의 용기에 마음으로 힘찬 박수를 보낸 적이 있다.

결국, 청소년 문제는 개인이나, 어느 특정 계층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전 국민의 공동 노력을 바탕으로 건전 육성을 위한 사회풍토 조성이 선결된 가운데, 청소년을 사회적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배려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

청소년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육성하는 것이 학교 사회 그리고 정부에게 주여진 시대적 소명이므로 모두가 합심해 종합적 장기적 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할 것이므로, 경찰의 지속적 지도, 청소년 선도, 각종 시민단체의 참여를 비롯한, 비행청소년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는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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