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도민연대(공동대표 양동윤·윤춘광)는 오는 18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4·3항쟁 제67주년 도민과 함께하는 4·3역사순례’를 개최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시 관덕정을 비롯해 전농로 거리, 옛 제주도립병원, 조일구락부, 서북청년단 본부터, 주정공장터, 산지항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걷게 된다.
이날 4·3사건 당시 교도소에 수감됐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10여분이 참가, 당시 겪었던 4·3의 진실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제주4·3도민연대 관계자는 “67주년 전 그날, 기억과 진실을 찾아 떠나는 순례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참여 문의)064-75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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