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모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재판에 넘겼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21·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6일 원아 B(4)군이 옷걸이를 쓰러뜨렸다는 이유로 등 부위를 폭행한 것을 비롯해 6월 11일까지 40차례에 걸쳐 아동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검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는 보호자 상당수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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