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력대회서 제주 학생 맹활약
과학창의력대회서 제주 학생 맹활약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5.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고 김구환 최우수상·이준호 금상 수상 쾌거
▲ 이준호(왼쪽)와 김구환

제주지역 학생들이 과학적 창의성과 리더십을 겨루는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제주 대기고등학교(교장 김창진) 김구환 학생과 이준호 학생이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15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한국과학창의력대회는 지필평가로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1차 평가하고, 2차에 진출한 학생들은 제시된 주제에 따라 융합과학물을 직접 제작해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10명이 출전해 ▲초등 4~6학년 ▲중등 ▲고등 ▲과학고 및 과학영재고 등 네 개 그룹으로 나눠 경연했다.

평가의 포인트는 교과와 관련한 주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때문에 과학 원리에 대한 관심과 풍부한 상식, 주변 현상에 대한 궁금증, 독창적인 생각과 논리적인 표현력 등이 다양하게 요구된다.

김구환 학생은 일반고 1학년 부문에서, 이준호 학생은 일반고 2, 3학년 부문에서 각기 성과를 냈다.

김창진 교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구환 학생의 경우 중학교때 학생회장을 맡는 등 리더십과 공부 등 다방면에서 능력이 많다”며 “모두들 제주도의 뛰어난 인재가 될 친구들”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구환 학생에게는 부상으로 학생과학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