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대상 포함시켜야”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대상 포함시켜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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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상총동창회 기자회견
▲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여상총동창회가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을 재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익자)가 제주도교육청에 대해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여상 총동창회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교육청이 제주여상을 일반고 전환 대상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석문 교육감의 공식 답변을 듣고 싶다고 주장했다. 

여상 총동창회는 "도교육청은 고교체제개편 과정에서 특성화고를 확대하려는 방침이지만 올해 제주도 특성화고의 평균 취업률은 19.4%로 전국 평균 47.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도교육청은 최근 몇년간 상승한 제주여상의 단순 취업률 통계 수치를 놓고 여상의 성장 가능성을 강변하고 있다"며 "이는 행정 편의주의적인 태도"라고 성토했다.

여상 총동창회는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의 답변과 더불어, 여상 일반고 전환에 대한 도민사회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각계가 참여하는 논의 기구 마련을 도교육청에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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