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들이’ 안심 앱을 아시나요?
‘제주 나들이’ 안심 앱을 아시나요?
  • 한경훈
  • 승인 2015.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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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사랑받고 있는 제주가 3년 연속 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제주경찰은 안전 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첨단 ICT기술인 비콘을 활용해 제주 전역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주 나들이’ 안심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콘은 블루투스 4.0 기반의 저전력·저비용 송수신 정보기술로, ‘제주 나들이’ 안심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위급 상황이 발생 시, 스마트폰의 전원버튼을 4~5회 연속으로 누르면 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자신의 위치와 긴급 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112긴급신고 서비스이다.

또한, 안심 앱은 안심 존을 이동하는 사용자의 이동 경로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안전하게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발자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평소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대비해 안심 존에 진입하면 블루투스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신속하게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보완했다.

안심 앱은 제주 전역에 설치된 위성정보 송신기 7000여개와 연계돼 있어 제주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제주시 번화가 및 주택 밀집지역, 올레길, 공원, 해안도로 등의 제주 전 지역에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관광객 뿐 만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활용 가치가 높다.

제주특별차치도에서 제공하고 있는 ‘제주 놀멍쉬멍’ 앱과 연동해 도내 관광 명소를 알려주고 지역별, 테마별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 할지라도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이 그 서비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쓸모가 없다.

제주청에서는 이러한 유익한 치안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홍보해 주민과 관광객으로 해금 ‘제주 나들이’ 안심 앱을 적극 활용하게 한다면, ‘제주 나들이’가 국제적 관광도시에 걸맞은 국제 안전 도시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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