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39명이 펼치는 ‘아트바겐’
신진작가 39명이 펼치는 ‘아트바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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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둘하나’서
▲ 한항선-어미의 혼정

제주시 이도1동(동장 강창훈)은 15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센터 내에 위치한 ‘갤러리 둘하나’에서 개관기념 전시 ‘아트바겐’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제주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소라·한항선씨 등 신진작가 39명의 작품 60여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도1동은 작품을 1점당 30만원에 판매한다. 이를 위해 작가들과 사전 협의를 모두 마친 상태다. 전시 제목이 ‘아트바겐’인 것도, ‘바겐세일’이라는 용어에서 따온 것이다.

강창훈 동장은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미술작품이 비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작품 가격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전시 공간이 필요한 작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주민센터 인근에 조성된 삼성혈 문화의 거리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 둘하나’는 주민센터 내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사)리본제주가 전시 기획·운영을, 이도1동은 시설문 관리를 맡게 된다. 문의)064-728-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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