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통민속예술 저력 전국에 과시”
“제주의 전통민속예술 저력 전국에 과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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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하귀2리 민속보존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에서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민속보존회(회장 홍석지)의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 역시’ 민속예술작품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평택시 주최로 지난 10~11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하귀2리 민속보존회는 제주도 대표로 참가, 제주의 전통예술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 역시’는 하귀2리 해안가 자연마을인 가문동에서 행해졌던 옛 어로시설의 하나인 ‘원담(돌 가두리)’을 만들어 고기를 잡는 모든 과정을 전문가의 고증과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 재현한 민속예술 작품이다.

하귀2리 민속보존회는 2005년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도 ‘귀리 겉보리 농사일 소리’ 작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 최고의 전래민속 발굴 및 재현 축제장인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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