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문의전화에 시기 앞당겨
서귀포시 신효동에 있는 감귤박물관은 이달 중순부터 감귤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귤 따기 체험 프로그램은 이달 중순부터 감귤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극조생 감귤 체험 농장에서 시행되며, 오는 11월에는 신효 지역 농가의 과수원에서도 병행·운영된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관광객 등의 문의 전화가 잇따라 지난해(11월 1일 운영)보다 시기를 앞당겨 운영되는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표소에서 체험료 6000원(관광객)을 내고 비닐봉지와 채수가위를 받고 체험농장으로 이동해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진행되고, 수확한 감귤은 먹거나 가져갈 수 있다.
감귤박물관은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체험장 정비와 체험 물품 준비, 안내문 작성, 근무조 편성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감귤 따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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