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제주도지부(지부장 권미숙)는 오는 21일과 내달 18일, 12월 16일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제주태고원에서 ‘찾아가는 한국음악 판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찾아가는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김정호씨의 춘향가 ‘초두’에 이어 이재현씨의 ‘춘향모친 기가 맥혀’, 김태경씨의 ‘농부가’, 조무제씨의 ‘갈까부다’가 울려 퍼진다. 이어 김옥련·김복실씨의 남도민요 ‘남원산성’, 한라초 권나라·박윤하·신지우·허예진 어린이가 제주창민요 ‘신목사타령’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권미숙 지부장의 창작곡 ‘제주아리랑’을 전 출연진이 열창한다.
권미숙 지부장은 “어르신들이 민요를 함께 따라 부르기도하고,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 판소리와 민요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10-3033-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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