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5일간 제주시탑동해안가 광장 등에서 탐라문화제가 성대히 거행됐다.
탐라문화제는 과거 탐라국의 빛나는 전통역사를 재현하는 제주굴지의 축제한마당이다.
탐라국은 제주의 옛명칭이기도하며 탐라 뿐 아니라 탐모라, 도의, 동영주 등 경궐이 허다하나, 그중 탐라가 대표적 제주 명칭이라고 보여진다.
탐라국의 시작 발상지는 제주시 이도동 삼성혈(모흥혈)이며 이곳에서 현재 삼성인 고양부로 불리는 고을나·양을나·부을나가 용출해 탐라의 개벽역사가 시작됐다.
탐라문화제는 삼성인들의 생활상을 비롯해 제주의 민속생활상 등을 발국재현 도민 관광객들에게 관람·소개시키는 괄목한 행사로서 온 도민과 관광객이 두루 관람 참여하는 행사다.
이 기간 동안 하늘 높고 말 쌀지는 풍요로운 가을 농자 천하지대본 동경국가인지라 지나온 선인들의 발자취 생활상을 복 익혀 제주가 더한층 발전 부흥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만사를 제쳐놓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 축제를 더욱 알차게 응원해 진적토록 협조 노력을 다하는 도민들의 모습이 빛났다.
축제 기간에는 제주 서귀양대시별경연을 비롯, 읍면동별 경연도 펼쳐졌다. 경연은 너 나 할것 없이 전후에 물실호기 영광의 우승팀이 되도록 모두가 각별연습노력을 경주했다.
이 뿐 아니라 주요행사로 개막축전 기원제 문화의 길축제 개막현상을 비롯, 제주시 중요가로에서 가장행렬, 민속예술공연, 제주어말하기대회, 기타 각기 고장마다 발구인 특유의 행사가 진행됐다.
모든 경연에 대해서는 사계의 권위 심사위원이 사심없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관광객들의 박수·호응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깊어가는 가을 천고마비 하늘높고 말살찌는 오곡이 풍요로운 가을탐라조상이 하해와 같은 제주 유서깊은 탐라문화제가 보다 알차고 빛나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탐라문화에 부디 영구히 무구한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