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참가 선수 전원 메달 획득’ 대기록 달성
한국 태권도 ‘참가 선수 전원 메달 획득’ 대기록 달성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오위안亞太농아인경기대회
도장애인협회 오원종도 동메달
▲ 제주도 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오원종(오른쪽 끝)을 비롯해 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 선수들이 태극기를펼쳐 보이고 있다.

아시아 농아인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5 타오위안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지난 3일 오후 6시(현지기준)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22개국 총 1170인의 선수단이 12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8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수영, 탁구, 태권도)에 123인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오원종(33)은 앞서 치러진 남자 일반부 태권도 58~6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함께 출전한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 5명 전원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건 오원종은 2013년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서 품새부분 남자 2인조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겨루기 ·68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