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공약사업 추진 '순조'
군수공약사업 추진 '순조'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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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자체평가 자료 통해 밝혀

남제주군 민선 3기 군수 공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28일 자체평가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2002년 민선 3기 출범 시 군민들에게 공약한 사업은 모두 35개 분야, 133개 세부사업으로,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분석한 결과 농업정보화시스템 구축, 감귤판매전시관 건립, 가축시장 조성, 하모공유수면매립사업 등 70개 사업이 완료됐다.

또 감귤 4대 차별화시책, 읍면 지역별 특화 작목 집중육성, 특색 있는 해안도로 개설, 하수관거정비 등 62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02부터 내년까지 민선 3기 재임기간 동안 총투자 예정 사업비 1조 3억 원 중 2005년 6월말 현재 1조 184억 원이 투자돼 전체 사업비 대비 93%의 투자실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공약사업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은 감귤 보험가입비 지원 분야로 금년 17개 농가만이 감귤 재해보험에 가입됐는데 남제주군은 태풍시에도 낙과 피해가 거의 없어 감귤농가에서 재해보험가입을 기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제주군은 29일 군수공약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기권 남제주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남제주의 성장 동력을 개발하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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