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체육계원로들이 제주 체육 진흥에 발 벗고 나섰다. 제주체육원로회는 지난 7일 오후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제주체육원로회(만60세 이상)는 제주도체육회나 가맹경기단체 임원으로 다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체육인은 누구나 입회가 가능하다. 제주도체육원회는 이날 변창보 회장과 고시홍 명예회장, 김동욱·최인덕 감사, 고영진 사무국장 등을 선출했으며, 앞으로 제주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변창보 회장은 “젊은 시절 체육과 인연을 맺은 회원들이 ‘남은 열정을 제주 체육발전에’ 힘과 지혜를 모아 제주 체육 진흥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제주가 스포츠파라다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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