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 좋고 대회통한 적응훈련 용이
서귀포시 하계 전지 훈련팀이 올해 크게 늘어 선수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서귀포시에서 하계 훈련키로 예정된 팀은 축구 45개 팀을 비롯해 스킨스쿠버와 아이언맨 등 모두 2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축구와 인라인롤러스케이트에서 15팀 638명이 참가한 것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훈련여건과 관광자원이 계절에 상관없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원공고, 파주공고, 수도전공고 등 10여 개 팀이 오는 7월 백록기 대회 참가와 함께 하계 훈련을 서귀포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42명의 남아공 스킨스쿠버도 전지훈련을 계획중이다.
8월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축구팀 10여 개 팀이 계획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가 여름철 훈련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서귀포시의 훈련여건이 뛰어난 점과 여름철 각종대회 유치로 인한 적응훈련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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