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한 가운데 이달 하순 절정기를 맞을 전망이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단풍은 이날 시작, 2주 후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첫 단풍은 작년보다 7일, 평년보다는 8일 빨랐다.
첫 단풍은 관측지점에서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고,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한다.
기상청은 제주지방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도,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0.3도 낮아 단풍이 빨리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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