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7일 대낮 농촌지역 빈집에 침입해 전통 고가구를 훔쳐 골동품점에 팔아온 김모씨(49)를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0시께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리 문모씨(92.여)의 집에 침입해 전통 고가구인 이른바 '반다지 궤' 3개(시가 16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고가구를 골동품점에 되팔아 경마장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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