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표 며칠사이 '왔다갔다'
소비지표 며칠사이 '왔다갔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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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이 경기침체 탈출의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 조사 소비지표가 불과 며칠 사이에 엇박자를 보여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감감.

한은제주본부의 지난 24일 ‘5월중 소비동향’에 의하면 전년동월 대비 매장매출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신용카드 구매액도 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27일 내놓은 ‘2/4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서는 체감 생활형편이 전분기보다 악화,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

한은 관계자는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시 감귤조수입 증가 등으로 생활형편 지수가 워낙 높게 상승, 2/4분기에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향후 소비지출의향이 기준치를 넘는 등 소비심리는 살아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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