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최권도 획득... 겹경사
속보=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 동아시아 문화도시'공모에 신청 했다는 보도와 관련(본지 8월 6일자 3면), 최종 개최지로 낙점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최근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제주도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제주도가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고, 숙박과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도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한해 동안 일본·중국과 함께 다양한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문체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3년 주기로 한·중·일 3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는 '제8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최권도 획득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한중일 3개국은 이달 말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각 국을 대표하는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3개 도시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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