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국악, 전래동화가 만나 '예술'로
클래식과 국악, 전래동화가 만나 '예술'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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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돈 천원으로 즐거운 클래식을 즐길수 있는, 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의 천원콘서트가 오는 3일 열린다.

자작나무숲은 이날 오후6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천원콘서트 ‘샛별머슴과 민요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자작나무숲은 청중 대부분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클래식 음악에 국악과 전래동화, 샌드아트(모래로 빚어내는 예술)를 곁들여 선보일 예정이다.

장구와 피아노, 바이올린에 샌드아트까지 더해진 전래동화 ‘샛별머슴’은 천원콘서트의 주요 행사다.

‘샛별머슴’과 함께 출연진들은 플루트와 클라리넷 연주를 비롯해 색소폰으로 ‘섬집아기’를 들려준다. 이어 바이올린과첼로·피아노 선율이 더해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도 선사한다.

또, 제주민요 ‘서우젯소리’와, 조선 말기 경복궁을 증건할 때부터 불리기 시작한 민요 ‘경복궁타령’을 성악 버전으로 풀어헤친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자작나무 숲이 주관하는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이게 된다. 문의)010-2691-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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