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술에 취해 귀가 중인 행인에게 접근해 날치기한 10대 2명이 40여 일 뒤 범행 장소 근처에서 피해자에게 우연히 목격돼 경찰행.
경찰에 따르면 J군(18.고3) 등 2명은 지난달 13일 새벽 1시께 제주시 연동 신광 초등학교 남쪽 도로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K씨(40)에게 접근, 현금 10만원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날치기한 혐의.
그런데 K씨는 40여 일 뒤인 지난 25일 오후 2시께 피해장소 부근을 지나다 이들을 발견,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붙잡았고 이들은 이날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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