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ㆍ한라산식물사랑회
남제주군과 한라식물사랑회가 사라져 가는 희귀식물 및 야생식물 복원에 나섰다.
남제주군과 한라식물사랑회는 제주 고유의 희귀식물, 야생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기물 생육에 좋은 여건이 되는 장마기간 동안 동호회원들을 중심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등을 이용, 오름일대를 중심으로 복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식물사랑회 회원 100여 명은 지난 26일 소황금 자생지인 백약이오름 이대에 소황금 300본을 식재하고, 어린이 50여 명에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또 남원읍 지역 남조로변 150m구간에 산수국 300본을 식재해 주부, 어린이 30여 명에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한라식물사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희귀식물 복원과 향토수종 야생화 거리 조성으로 사라져가는 자생식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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