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아우르는 전 세대 축제
전통·현대 아우르는 전 세대 축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왕국 탐라, 신명을 펼쳐라!’ 제54회 탐라문화제

제54회 탐라문화제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제주시 탑동광장을 중심으로 해변공연장과 문예회관 소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제54회 탐라문화제 관련 내용을 확정, 29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탐라문화제는 전통위주의 프로그램과 함께 현시대 문화 트랜드를 반영, 전 세대가 즐길수 있도록 ▲전통문화예술축전 ▲탐라원형문화유산축전 ▲참여문화축전으로 구성했다.

행사의 기본방향은 ‘탐라인들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 전승·선양하는 것으로 잡았다.

행사 개막날에는 만덕제(모충사)와 탐라개벽신위제(삼성혈), 탐라문화제 출연단체 등이 중앙로사거리에서 탑동광장까지 행진하는 문화의 길 축제가 펼쳐진다. 이어 아이돌 가수 여자친구와 왓썹인제주가 탑동광장 주행사장에서 행사를 축하하는 개막공연을 갖는다.

둘째날 탑동광장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읍면동에서 걸궁과 민속예술 부문에 출연해 결연을 벌이는 민속예술축제와 중국과 발리, 푸켓, 페낭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한중우호축제’와‘문화교류축제’가 이어진다. 서울시예술단과 아마빌레플루트앙상블 등의 공연은 해변공연장에서 볼 수 있다.

9일의 경우 ‘제주어축제’와 ‘무형문화재축제’, ‘생활예술축제’, ‘제주어축제’ 등은 탑동광장에, ‘청소년문화축제’는 해변공연장에, ‘학생서예휘호대회’는 중앙초 체육관에 준비됐다.

10일은 ‘학생민속예술축제’와 ‘문화교류축제’, 사물놀이패 화락과 퓨전공연팀인 더놀자 등의 공연을 즐길수 있다.

폐막날인 11일 탑동광장에서는 ‘탐라문화가장축제’와 ‘폐막행사’, ‘월드스트리드댄스챔피온쉽’이, 해변공연장에서는 ‘전국민요경창대회’가 마련됐다.

닷새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무형문화재축제’, ‘이동박물관’, ‘세계문화유산관’, ‘탐나는 아트마켓’, ‘중국문화홍보관’ 등을 볼 수 있다. 문의)064-725-328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