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전 메달 90개 이상 노린다”
“강원체전 메달 90개 이상 노린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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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수단 96회 대회 목표 설정
기록 59·체급 26·단체 5개 등
선수 등 36종목·689명 파견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메달 90개 이상 수확을 목표로 내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36종목 689명(본부임원 60, 경기임원 98, 선수 531)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메달 9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전의 목표는 지난 10일 제96회 전국체전 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로, 기록종목의 경우 사전경기가 진행된 체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듯했으며 육상(10개)·역도(10개)·수영(18개)·사격(1개)·볼링(1개)·양궁(2개)·근대5종(5개)·보디빌딩(1개)·댄스스포츠(5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 및 개인전 종목에서는 축구(1개)·하키(1개)·탁구(2개)·스쿼시(1개) 등에서 총 5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체급종목에서는 사전경기가 진행된 복싱(3개)을 포함해 유도(7개)·씨름(3개)·레슬링(6개)·태권도(7개) 등 총 26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달이 예상되는 선수로는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여고부 포환던지기 3위를 기록한 이유리(신성여고2)와 권재우(제주시청), 차정근(서귀포시청), 최병광(서귀포시청), 정혜림(제주시청), 원샛별(제주시청), 김민지(제주도청), 이수정(서귀포시청) 등이 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영종목의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수영팀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근대5종 국가대표 이지훈(한국체대2)과 도청 근대5종팀 그리고 제주사대부고 근대5종팀에게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선수 역대 최다 전국체전 메달(42개)을 기록 중인 김수경(제주도청)이 추가 메달을 수확할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타이틀을 차지한 문찬식(제주도청)을 비롯한 제주도청 씨름팀이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청 유도팀과 레슬링팀, 태권도팀도 예년보다 향상된 성적으로 제주선수단에 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대희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상대팀 전력분석을 통한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 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전략을 수립 할 예정”이라며 “일선 지도자의 선수에 대한 교육적 지도 강화를 통해 선수와의 유대관계를 확립에 경기장에서의 사기진작을 통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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