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설치를 위한 비관리청 항만공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서 면세점 사업 확대가 어디까지 이뤄질지 주목.
실제 성산항과 컨벤션센터 등 내국인 면세점을 비롯해 최근에는 시내 면세점 특허까지 따내고 연내 개점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면세사업 규모가 점차 커지는 상황.
일각에서는 “‘면세 수익 지역 환원’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제주관광면세공사’로 불릴 수도 있다”며 “커지는 외연만큼 해외마케팅과 함께 단골 지적 메뉴가 돼버린 장기적인 제주관광 발전방안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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