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주5일 근무제 전면시행을 목전에 두고 제주시는 우당.탐라 도서관 개방시간 단축계획 발표 후 이에 반대하는 이용객들의 불평이 잇따르자 전전긍긍.
제주시는 이번 도서관 개방시간 단축이 사실상 연중무휴 운영에 따른 도서관 내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이를 액면그대로 믿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거의 없는 실정.
이와 관련, 도서관 이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 개방시간 단축에 따른 항의 글을 연일 올리고 있는데 한 네티즌은 “도서관 앞에 설문지 놓고 여론조사를 해 보면 수험생들의 심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대로 답변안하면 시의회는 물론 중앙정부와 청와대까지 가서 끝까지 따지겠다”고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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